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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일

taeyo 2026. 1. 1. 23:03

참 좋은 날이다.
오늘은 1월 1일,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아주 적당하다.
그래서 내 기록을 남겨보기로 했다.
글로 사진으로, 나의 생각으로..
 
오늘은 뭘 했지?
새해 결심을 확인하기 위한 새벽등산은 포기했다. 아주 추웠다. 
그래서 아침부터 그동안 미뤄왔던 집안일을 처리했다.
옷장 정리를 위한 옷걸이 택배박스 개봉, 와이프가 쫄라 대던 다이슨 개봉, 입시생 책장정리와 방청소, 문고리 수리 등 후다닥 해치웠다.
다행히 집에서 만든 떡국으로 새해 첫 끼니를 우리가족 다함께 먹었다.
오후에는 둘째를 극장에 떨궈주고 햇님과 매운탕에 수제비를 동동 띄워 맛있게 먹었다.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이 일년 단위가 아니라 10년단위로 미뤄지고 있는 현실을 보고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서 아침부터 박스를 뜯고 문고리를 고친것 같다.
이젠 더 이상 뒤로 미룰수 없다. 인생은 짧고 나이는 충분히 많다. 
생각을 바꿔보자. 나 였던 생각은 안녕~ 
끝.